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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업황 전망 대폭 개선… 설비투자 나선다

기사등록 : 2013-06-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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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비투자 6.5% 감소서 7.2% 증가로 전환

[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기업들의 2분기 업황 전망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 전망도 당초 감소 예상에서 대폭 증가 전망으로 전환돼 주목된다.

일본 재무성은 11일 발표한 ′법인기업 경기예측조사′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일본 대기업 제조업의 경기실사지수(BSI)가 전분기 마이너스 4.6에서 5.0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전산업의 경기실사지수(BSI)도 전분기 1.0에서 5.9로 개선됐다.

※출처: 일본 재무성
조사 결과는 자산 10억 엔 이상의 대기업들이 향후 업황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대기업들은 3분기 전산업 기업실사지수가 14.0을, 4분기에는 1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제조업 기업실사지수도 3분기 16.6으로 개선된 후 4분기에는 15.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조사 결과 2014년 3월 말까지 회계연도 기업 설비투자는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전 조사 때의 6.5% 감소 전망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제조업체의 설비투자 전망이 2.8% 감소에서 5.8% 증가로, 서비스업의 경우 8.8% 감소에서 8.1% 증가로 전망이 바뀌었다. 투자는 회계연도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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