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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일감몰아주기·하도급법 우선…지배구조 후순위"

기사등록 : 2013-06-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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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위원회의…"입법 논의 성숙도에 따라 선순위 결정"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6월 임시 국회에서는 대기업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를 위한 일감 몰아주기 방지, 하도급 부당 특약 문제 등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달 임시국회에서는 불공정 행위와 경제력 남용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입법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선 관련 개정안의 경우 아직 숙성이 덜 된 상태"라며 "입법의 완성도를 높인 후 안전장치를 갖춰가면서 처리하는 것이 대체적인 컨센서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양유업방지법으로 통칭되는 대리점과의 관계법도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앞으로 입법의 완성도를 높여가야 한다"면서 6월 임시국회 내 처리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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