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여야 간사는 7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포함한 29인의 증인채택에 합의했다.

새누리당 권성동 간사와 민주당 정청래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다만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계속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

원 전 원장과 김 전 청장은 오는 14일에, 나머지 증인들은 19일에 소환키로 했다. 미합의 또는 미출석한 증인은 21일 재소환 할 방침이다.

다음은 여야가 합의한 증인명단

▲ 증인 (29명)

선거개입 사건 증인 : 원세훈·이종명·박원동·민병주·최형탁·김하영

수사 축소 사건 증인 : 김용판·최현락·이병하·김병찬·이광석·권은희·박정재·장병덕·김보규·김하철·임판준·한동섭·김수미·박진호·최동희·장기식

매관매직 의혹 여직원 감금 인권 유린 의혹 증인 : 강기정·정기성·김상욱·백종철·유대영·조재현·선승진

▲ 참고인 (6명)

김유식·김흥광·유동렬·표창원·안병진·박주민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