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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시장, 과거 비해 안정적이나 성장은 정체 - 갤럽

기사등록 : 2013-08-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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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주명호 기자] 미 고용시장이 과거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괄목할만한 성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여론조사기관 갤럽(Gallop)이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갤럽이 발표한 7월 미국 고용창출지수(Job Creation Idex)는 21을 기록해 전월 22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갤럽은 기본적으로 과거와 비교했을 때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7월 고용창출지수는 17이었으며 금융위기 이후 2009년 7월은 -2를 기록한 바 있다.  

2008년 이후 7월 고용창출지수 변화 추이 <출처 : Gallop>

다만 연방정부의 고용이 줄어들면서 증가세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고 갤럽은 전했다. 7월 연방정부 고용지수는 -17로 전월 -5보다 크게 하락했으며 작년 7월 -10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연방정부의 예산삭감(시퀘스터)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갤럽은 이로 인해 연방정부의 해고가 고용보다 더 많아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CNBC방송은 이번 결과가 기대치에 못 미쳤던 지난 비농업부문 일자리수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전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16만 2000개로 집계돼 직전월 19만 5000개와 전망치 18만 4000개를 하회했다. 

부문별 고용지수 변화추이 <출처 : Gallop>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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