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법무부가 모기지담보부증권(MBS) 판매 사기 건으로 JP모간 체이스를 상대로 한 민사 소송을 제기한다.
23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미 법무부가 JP모간에 대해 이르면 24일 부로 제소할 계획임을 통지했다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협의에 따라 제소 일자는 가변적인 상황.
앞서 법무부와 JP모간측은 MBS 판매사기에 대한 벌금 액수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6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한 ‘런던고래’ 사건으로 지난주 규제당국 네 곳으로부터 9억 2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은 JP모간은 이번 소송으로 추가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