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지난 6일부터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를 잇달아 방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외교무대에서 '세일즈외교'를 펼친 박근혜 대통령이 6박8일간의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밤(현지시간) 전용기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할림 페르다나쿠스마 공항을 출발,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브루나이로 이동, 제16차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및 ASEAN+3(한·중·일) 정상회의,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의 다자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10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국빈방문, 12일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끝으로 취임 후 네번째 해외순방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지난 9월 러시아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및 베트남 국빈방문을 통해 '다자·세일즈외교'를 시작한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역내 국가 정상들과의 신뢰구축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의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