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융시장이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논의에 당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2일(현지시각) 코처라코타 총재는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 상업회의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금융시장은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가 이미 둔화된 경기 회복세를 더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당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연준이 시장에 최근 정책 성명서를 환기해 줌으로써 이런 혼란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연준의 최신 정책 성명서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비용과 효과에 대한 평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처라코타 총재는 미국의 실업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6.5% 밑으로 내려간 이후 연준이 연방기금 금리를 어떻게 조정할지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