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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안, 오늘 처리"

기사등록 : 2013-11-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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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필요하면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직권상정해야"

▲황우여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8일 "여야는 장기공백 상태인 감사원의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수 있도록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오늘 본회의에서는 처리해야 한다"며 "정기국회도 얼마 남지 않은 탓에 결산안과 감사원장 동의안을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것이 인사와 예산을 정쟁에서 벗어나게 해서 일정 기간 내에 처리하도록 한 국회선진화법의 정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인사청문특위에서도 아무 흠결이 없다고 판단한 감사원장 후보를 정쟁으로 삼아 임명 동의안을 보류하는 건 국민 대한 도리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의 당내 정치 사정에 따라 국기기관의 수장 임명이 춤을 추면 결국 무능한 국회라는 국민의 준엄한 꾸짖음을 들을 수밖에 없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수장의 인사문제를 더 이상 방기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국회의장도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직권상정을 거듭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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