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구제금융 조기 졸업을 선언한 스페인에 대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9일 S&P는 스페인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스페인의 장기 신용등급과 단기 신용등급을 각각 ‘BBB-‘와 ‘A-3’으로 유지한 가운데, 스페인의 경제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한편 대외여건 역시 개선되고 있다면서 등급전망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번 달 초에는 경쟁 신평사 피치가 스페인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