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달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직전월보다 소폭 가속화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7일 유럽통계청은 11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로써 유로존 인플레이션 상승세는 직전월인 10월의 0.7%보다 소폭 가속화됐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하며 역시 잠정치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번 발표에서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1.1% 오르며 잠정치 1.0%보다 가속화된 반면, 전월 대비로는 보합세를 보여 잠정치 0.1% 상승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