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러시아 볼고그라드 연쇄 테러 사망자수가 34명으로 늘어났다고 러시아 국영통신사 리아 노보스티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보스티는 러시아 비상사태부처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29일 발생한 철도 역사 폭발 테러 사망자수가 18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다음날 발생한 시내 전차(트롤리) 폭발 테러 사망자수는 현재까지 16명으로 집계됐다.
볼고그라드는 내년 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에서 북동쪽으로 650km,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남쪽으로 약 900km 가량 떨어져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