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해 12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1700개로 11월에 비해 46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61개)의 소속회사 수가 1700개로 11월에 비해 46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편입된 계열사 수는 총 12개로 조사됐다. 삼성은 삼성카드 고객서비스와 삼성웰스토리 등 2개사를, KT, CJ, 신세계, 동부, 금호아시아나, 대림, OCI, 세아, 이랜드 등 10개 집단은 회사설립 및 지분취득을 통해 각 1개사씩 총 1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지난달 제외된 계열사는 총 58개로 집계됐다. 동양은 모든 소속회사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제외됐으며 CJ, 포스코, 세아, 웅진 STX 등 14개 집단은 총 24개사를 계열제외했다.
계열사간 흡수합병을 통해 CJ는 바둑텔레비전 등 5개사를, 포스코는 뉴파워텍 등 3개사를, 세아는 세아R&I 등 2개사를 각각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웅진은 파산선고를 받은 웅진캐피탈과 그 출자회사인 웅진금융제일 등 3개 투자회사를, STX는 지분매각 등을 통해 STX팬오션을 계열제외했다.
이 밖에도 청산종결, 지분매각, 흡수합병 등으로 삼성, SK, GS, 현대백화점 대우건설, 영풍, 태광, 태영, 이랜드 등 9개 기업집단이 총 9개사의 계열사를 제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