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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개월 실업률 7.1% 기록…5년래 최저

기사등록 : 2014-01-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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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선 금리인상 우려 vs BOE 위원들 "당장 금리인상 안할 것"

[뉴스핌=김동호 기자] 영국의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실업률이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2일(현지시각) 영국 통계청은 지난해 9월~11월까지 3개월 동안의 실업률이 7.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10월 기간동안 기록했던 7.4% 실업률과 시장 전망치인 7.3%를 모두 하회한 수치다.

또한 이 기간 영국의 실업자 수는 232만명으로 직전 3개월에 비해 16만7000명 줄었다.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 폭이다.

이 같은 실업률 하락에 시장에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실업률이 7%까지 하락하면 현재 기준금리인 0.5%의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영란은행(BOE)은 실업률이 7%를 달성해도 당장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다.

통화정책위원들은 영국의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자리 잡음에 따라 실업률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7%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당장 금리인상에 나서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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