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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일본해'가 공식 명칭"

기사등록 : 2014-01-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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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명칭은 하나…한-일이 갈등 해결해야"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이 ‘일본해(Sea of Japan)’ 명칭이 미국 공식 지명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출처:페이스북]
22일(현지시각)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 중 동해 해역에 대한 공식 명칭을 묻는 질문에 “미국 지명위원회가 결정한 해당 해역의 명칭은 ‘일본해’”라고 답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명확성을 위해 “바다의 명칭을 하나만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프 부대변인은 이 같은 미국 공식 입장을 전한 뒤 한국과 일본 양국이 바다 이름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일본 열도와 한반도 사이의 수역에 관한 미국의 오랜 방침은 ‘일본해’”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버지니아주에서는 상원 교육보건위원회 산하 공립교육소위원회가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를 병기토록 하는 ′공립학교 교과서 동해 병기 법안'을 지난 14일 만장 일치로 가결시켰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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