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커피전문 체인기업 스타벅스의 1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된 수준을 나타냈지만 매출은 시장 전망치에 다소 못 미친 성적을 거뒀다.
스타벅스는 23일(현지시간) 2014회계연도 1분기(2013년 12월 종료) 순익이 5억4070만달러, 주당 71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분기 순익인 4억3220만달러, 주당 57센트에서 25%나 급증한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인 주당 69센트도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16.6%에서 19.2%로 상승해 이번 순익 개선세를 도왔다.
매출 또한 42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 37억9000만달러에서 12% 늘어났다. 다만 시장 전망치인 43억달러에는 소폭 못 미친 수준을 드러냈다.
실적 발표 뒤 마감 후 거래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 주가는 1.04% 오른 주당 74.15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