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잭 루 미국 재무장관이 올해 미국 경제에 순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잭 루 장관은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예전보다) 훨씬 선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잭 루 미국 재무장관[출처:AP/뉴시스] |
지난해가 예산 감축을 비롯해 여러 재정 정책 관련 역풍이 많았다면, 올해는 순풍이 예상된다며 “다방면에서 강력한 펀더멘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잭 루 장관은 이어 “그 같은 성장 분위기를 지속하는 것이 관건이며, 작년 연방정부 셧다운처럼 자체적으로 리스크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 말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과 패티 머레이 상원 예산위원장 주도로 2년 예산합의안이 마련되는 등 고무적인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