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오전 9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와 관련해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금융시장은 오는 28~29(현지시간)일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지난 12월에 이어 추가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 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서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신흥국의 화폐가치가 급락하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이날 회의도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 점검 및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FOMC 회의 결과와 미국, 유럽, 신흥국 등의 시장동향 및 언론, 투자은행(IB) 등의 평가가 논의될 예정이다.
추경호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관련 실·국 국·과장들과 국제금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