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우크라이나 여아가 휴전 선언에 합의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무력 충돌이 또다시 발생했다.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독립광장 모습[출처:신화/뉴시스] |
수류탄 투척과 총격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들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여야 중 어느 측이 휴전 합의를 깼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며, 적어도 2구의 시신이 독립광장 쪽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사진작가들이 독립광장 부근서 적어도 15구의 시신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의회 건물에 머물던 직원들에게 긴급 소개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폴란드와 독일, 프랑스 외무부 장관들은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소요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현재 만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