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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 미활용 자산 매각으로 재정 건전성 강화

기사등록 : 2014-03-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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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부지 매각으로 세수 확대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경남도의 재정건전화 방안이 탄력을 받고 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그동안 누적돼온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해 왔다.

경남도는 11일 재정건전성 강화의 일환으로 미활용 공유재산 매각 등 적극적인 재산 운용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도유재산 토지는 10만8000여필지, 216㎢로 대부분 행정재산으로 활용 중이다.

일반재산 중 미활용 토지 77만6000㎡중 마을안길, 농로 등 실제 매각이 불가능한 토지는 제외하고, 현재 미대부 중인 34만1000㎡ 토지에 대해 개발·활용 중심의 적극적인 공유재산 운영으로 자산가치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舊)소방본부 청사 신축 예정지인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101-2번지 등(2필지, 5726㎡)의 감정평가 결과 예정가격은 94억원이다. 해당 부지는 현재 원스탑자산처분시스템(www.onbid.co.kr)을 통해 지난 2월 18일에서 3월 19일 까지 입찰 공고 중에 있다. 당초 지난해 일괄 매각을 추진했으나, 2차례 유찰돼 올해는 분리 매각을 추진 중이다.

또 구(舊)경남선거관리위원회 부지 중 2014년 상반기 창원중앙역세권 개발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는 보상, 잔여지는 입찰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구(舊)소방훈련장 부지는 창원종합사격장 리빌딩 용역 결과에 따라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용도폐지 재산의 조기 매각을 통해 최대 150억원 세수를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매년 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대부 확대, 무단 점·사용 방지, 재산 이용 실태와 공부와의 일치여부 및 대부 재산의 적정 사용여부 확인 등을 통해 도 재산의 활용도 제고를 적극 추진해 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남도 홈페이지에 활용 가능한 도유재산이 공개돼 도민들이 매수 및 대부 희망 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유재산 관련 정보 공개도 시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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