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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뉴질랜드달러 직거래 허용

기사등록 : 2014-03-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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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거래 시작…거래비용 절감 기대

[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 인민은행(PBOC)은 19일부터 위안화와 뉴질랜드 통화의 직접 거래를 시작한다고 1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로 환전하는 중간 과정이 사라져 외환거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로 뉴질랜드달러는 위안화와 직거래되는 10번째 통화가 됐다. 중국은 위안화을 국제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직거래 통화를 점점 늘려가고 있으며 미국 달러 및 일본 엔, 호주달러, 영국 파운드, 싱가포르달러 등과 직접 거래를 실시 중이다.

중국을 방문 중인 존 케이 뉴질랜드 총리는 "직거래로 교역 및 투자거래 비용을 줄여 기업들의 사업활동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질랜드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유제품 수입이 늘면서 중국은 뉴질랜드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양국의 무역 규모는 157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직전년보다 25.2%나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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