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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글라스, 명품선그라스 만난다…룩소티카와 제휴

기사등록 : 2014-03-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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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신제품 출시, 가격은 1500달러 예상

[뉴스핌=김동호 기자] 구글의 웨어러블기기인 구글글라스가 레이밴, 오클리 등 유명 선글라스와 만난다.

24일(현지시각) USA투데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탈리아 패션 안경업체인 룩소티카와 새로운 구글글라스의 디자인, 개발, 판매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룩소티카는 레이밴과 오클리 상표를 보유한 기업으로, 우선 구글글라스를 장착한 안경테를 개발할 예정이다. 첨단 IT(정보기술) 기술과 패션의 결합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출처: 구글 글라스 홈페이지
새로운 구글글라스의 가격은 대략 1500달러가 될 전망이며,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도 설치될 예정이다.

구글은 빠르면 올해 중 새 제품을 출시, 룩소티카의 5000여개 미국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룩소티카의 안드레아 게라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은 안경 사용에 대한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었다"며 이번 제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케팅전략기업 포레스터리서치는 "룩소티카와 제휴한 것은 구글로서는 대히트를 친 것과 다름없다"고 호평하며 "구글은 단숨에 수억, 수천만 명의 소비자 앞에 안경으로서 적합한 구글 글라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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