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독일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1.0%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1일 독일 연방통계청은 3월 독일 CPI 확정치가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2월 기록했던 1.2%보다 상승세가 소폭 둔화된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3% 오른 것으로 최종 확인돼 역시 2월 기록했던 0.5%보다 둔화됐다.
지난달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 확정치는 잠정치와 동일한 전년 동월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HICP 연간 상승세가 1%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3월 HICP는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하며 잠정치와 동일했고, 직전월의 0.5% 상승보다는 둔화됐다.
이번 지표는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