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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올 1분기 순익 감소…전년比 4.8%↓

기사등록 : 2014-04-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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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시장 위축으로 실적 '악영향'…매출은 '증가'

[뉴스핌=김성수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순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개인용 컴퓨터(PC) 시장이 위축되면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각) 인텔은 올해 1분기(1~3월) 순익이 1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의 20억5000만달러에서 4.8% 줄어든 것이다.

주당 순익도 38센트에 그쳐 지난해 40센트 수준을 하회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전문가 예상치는 37센트였다.

다만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텔의 지난 1분기 매출은 127억6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5억8000만달러보다 1.5% 늘어났다. 매출 총이익은 59.7% 늘어나면서 전망치인 59%를 소폭 웃돌았다.

이같은 실적 발표 후 인텔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1.53% 상승하고 있다.

한편, PC 시장규모는 지난해보다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했다. 지난해 두자릿수에 달했던 감소세에서 크게 둔화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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