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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떠난 2인자, 15개월 일한 보상으로 5600만달러 받아

기사등록 : 2014-04-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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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디 카스트로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해고 보상금 5800만달러

[뉴스핌=김동호 기자] 최근 야후에서 해고된 엔리케 디 카스트로 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5개월 간 일한 대가로 5800만달러(약 602억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지난 1월 야후를 떠난 카스트로 전 COO는 해고에 대한 보상으로 5800만달러를 받았다.

그간 야후는 보상 액수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에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보상 액수가 공개됐다.

야후에서 광고 사업 부문을 총괄했던 카스트로는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가 2012년 10월 처음으로 데려온 측근 임원이었다.

같은 구글 출신으로 회사에서 2인자의 자리에 올랐던 카스트로는 스톡옵션을 포함해 4년 간 총 6000만달러를 받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야후의 매출 부진과 메이어 CEO와 갈등으로 인해 해고된 것으로 업계는 추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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