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예상보다 빠른 물가상승세를 가리키며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을 일축했다.
[연설 중인 구로다 총재, 출처: 뉴시스] |
BOJ는 1년 전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시작한 이후 올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 중 근원 CPI상승률이 최대 0.7%까지 오를 것이란 입장을 유지해 왔다.
구로다 총재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안정적 물가상승 목표인 2%를 달성할 때까지 현 수준의 완화 프로그램을 지속한다는 것 외에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동산 투자펀드를 매입하는 BOJ의 완화 프로그램때문에 일본 부동산시장 과열이 초래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일본 총무성은 오는 25일 지난 3월말로 마무리된 회계연도에 대한 전국 근원CPI를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