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해양수산부는 선박안전기술공단(KST) 부원찬 이사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부 이사장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해수부 소속 안전관리 기관의 일원으로서 송구스러움과 함께 침통한 심정"이라며 "이번의 큰 슬픔을 계기로 앞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 이사장은 국토해양부 해양교통시설과장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5월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편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선박 안전검사 담당기관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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