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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 "하방 리스크 커져, 정책공조에 인식 공유" (상보)

기사등록 : 2014-07-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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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선엽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21일 한 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조찬회동의 결과를 발표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는 신임 부총리에 대한 축하 인사와 더불어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오른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만남을 가졌다. <사진=김학선 기자>
두 기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세월호 사고 영향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부진 등 하방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수와 수출, 기업소득과 가계소득간 불균형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부와 한은은 거시경제 운용의 두 축으로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재정 등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화를 이루어 나간다는데 공감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날 조찬에서는 추경호 기재부 1차관, 장병화 한은 부총재 등 양 기관의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부총리-한은 총재간 뿐만 아니라 간부 및 직원들도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가지면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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