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31일 산업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고리, 월성, 한울 원전 등 동남권 원자력발전 시설 3곳을 방문하고 현장점검과 함께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한빛원전 방문에 이어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원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사용후핵연료 처리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윤 장관은 신고리 3호기 케이블 교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안전하게 원전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지역주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 계속운전 심사중인 월성 1호기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 확보를 바탕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원전정책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월성원전에서는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현장 점검과 공론화 위원 간담회를 통해 "사용후핵연료 문제는 우리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공론화위원회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용후핵연료 안전 관리방안을 마련해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