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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건설업 하루 임금 평균 15만5800원

기사등록 : 2014-08-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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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하반기 건설근로자들의 하루 평균 임금이 약 15만5800원으로 조사됐다.
 
29일 대한건설협회가 다음달 1일자로 공표하는 '2014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건설업 일평균임금은 상반기에 비해 3.41% 상승한 15만5796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은 직전 반기대비 3.34% 상승했다. ▲광전자 3.39% ▲문화재 4.42% ▲기타직종 5.06%의 상승률을 보였다. 원자력 건설공사 근로자 임금은 같은 기간 0.32% 떨어졌다.
 
직종별로는 전문적이고 높은 숙련도를 요하는 문화재 직종 가운데 도편수(7.2%)와 한식목공(7.3%)이 많이 올랐다. 광전자 직종 가운데는 광케이블설치사(4.4%) H/W시험사(3.9%) S/W시험사(1.9%) 등이 상승했다.
 
최근 국내 건설수주 증가와 기능 인력의 고령화, 기능인력 수급 부족으로 숙련 기능인력 품귀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철근·콘크리트·형틀목공 등이 각각 7%, 5%, 8.5% 올랐다. 반면 상반기 원자력 사업 부진 등으로 원자력플랜트전공(-1.1%)과 원자력용접공(-1.3%) 등의 평균 임금이 감소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지난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한 것이다. 내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www.cak.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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