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알렉스 새먼드(사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총리가 이번 투표 결과에 승복한다는 뜻을 밝혔다.
새먼드 총리는 19일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에서 독립 반대쪽의 승리 요건이 충족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유권자들의 민주적인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스코틀랜드가 독립된 국가가 되길 원치 않는 것 같다"면서 "투표 결과를 받아들여 앞으로 영국연방과 건설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지지한 분들께) 놀라운 지지에 감사한다"면서 "곧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