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증권가는 이번 주(13일~17일) 코스피는 반전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이익 전망이 상향되는 종목들 위주로 추천했다.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혜가 가능한 종목들을 주목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요우커 증가의 수혜주로 실적이 늘 것이라며 주목받았다.
유안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요우커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2018년 국내 매출의 약 절반이 면세점 매출에서 창출될 것"이라며 "글로벌 화장품 회사 격전지 중국에서도 시장점유율(M/S)이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양양 공항 무비자 입국 조치 이후 처음 맞는 겨울 스키 시즌에 중국인 입장객의 증가세 기대로 추천주에 올랐다.
대우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양양 공항 무비자 입국 조치 이후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금번 겨울 스키 시즌에는 중국인 입장객의 의미 있는 증가세를 기대한다"며 "증설 효과에 기인한 회전율 상승과 1인당 드롭액(칩구매액) 증가 등의 카지노 지표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SK증권과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한전부지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관심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에 대해 "원달러 환율 안정세, 국제유가 하향 안정세, 국제 석탄 가격 하향 안정세 등 우호적 환경이 있다"며 "7월 전력 판매는 전년대비 9.5% 증가한 4조 9419억원, 판매량은 전년대비 2.1%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증가세를 유지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 현대차 중국 4, 5공장과 기아차 멕시코 공장 등 추가적인 해외공장 증설로 외형성장세가 전망되는 현대하이스코가 추천주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