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안행부 장관에게는 정말로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공무원 연금개혁은) 장관 직을 걸고 하겠다는 결기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정종섭(오른쪽) 안전행정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 보고를 위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
그는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은 의원입법으로 내기로 했으며, 오늘 내일 당안이 확정될 것"이라며 "30일 대표 연설에서도 이 문제를 중요하게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설득작업으로 국민 참여 포럼을 세종시·부산·대구 등 대도시를 돌며 개최하겠다고 보고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일"이라며 "국민 참여 속에 토론하겠다는 것은 좋은 의도"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