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앨라배마 주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가 4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프 세션스 공화당 상원의원 [출처: 위키피디아] |
세션스 의원은 지난 1997년 이후 앨라배마 의원을 맡고 있으며 현재 상원 예산위원회 간사로 있다. USA 투데이는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될 경우 세션스가 의장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션스는 "공화당 후보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화당이 상원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을 올바른 길로 이끌도록 예산을 짜야 할 것"이라며 "예산으로 모든 일을 할 수는 없지만, 국가 재정을 더 건전하게 만들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경제성장을 방해하는 조치를 중단한다면 앨라배마 경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라배마 주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도 민주당 후보의 도전을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