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4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12월 임시국회를 오는 20일 전후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경제활성화 민생개혁법안을 남은 정기국회 처리에 노력하겠다"며 "내주 8일이나 9일날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좀더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임위에서 취합하고 있는데 확실하게 200~300개 정도의 법률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9일 정기국회 마감 직후 임시국회를 열자는 입장이다.
서영교 원내대변인 "임시국회와 관련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9일 정기국회가 끝나는 즉시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과 정기국회가 끝나는 곧장 일을 다시해서 국민을 위한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서는 프로세스(절차)의 문제이지 여야간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은 합의 2+2로 진행될 것"이라며 "그동안 야당과 접촉 느낌으로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 대체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나 프로세스에 대해 이견이 있는 듯 하다"며 "잘 여야간에 협상을 하고 모은다면 좋은 결과를 도출 느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