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공공기관의 정년연장은 임금피크제와 연계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방만경영 개선과 관련해서도 "방만경영 개선이 미이행된 40개 공공기관에는 내년도 임금동결이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해 방만경영 개선을 반드시 완료토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업무평가에 대해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한 한 해였다"면서 "경제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4년 만에 세계경제의 성장률보다 높게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내년에도 구조개혁 등 어려운 고지를 넘어야 되는 과제들이 많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업무효율화와 관련해서는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는 등 업무효율화 효과가 직원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