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트위터가 구글에 인수될 수 있다는 소문에 22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트위터 주가가 급등했다.

밥 펙 선트러스트로빈슨험프리 상무이사는 이날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할 의향이 있다는 소문은 지난 2009년부터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은 지금도 실시간 검색 엔진으로 트위터가 유용하다는 입장"이라며 "(트위터 인수는) 쉽지는 않겠지만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3.28% 급등해 1주당 39.07달러로 마감됐다.

트위터와 구글 측은 인수 소문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