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 중단을 위한 휴전협정이 발효됐지만 동부 지역에서 양측 간 충돌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출처:뉴시스] |
반군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 군 관계자는 교전 과정서 정부군 사망자가 2천~3천명 가량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공식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부군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철수"했다고 강조하며 정부군은 반군 주장처럼 포위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포로셴코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치안 업무를 맡아줘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유엔이 관장하는 평화유지군 파병을 요청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철수에 대해 포로셴코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전략적 요충지인 데발체베를 내 준 것은 명백한 패배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