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터키가 시리아 영토에 지상군을 투입해 오스만제국을 건국한 술레이만 샤의 무덤을 지키던 38명의 자국 군인들을 철수시켰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22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600여명의 터키 지상군이 술래이만 샤의 묘역을 지키던 38명의 군인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터키 국영 통신사인 아나둘루는 이 과정에서 1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날 지상군 투입은 묘역을 지키던 군인들이 이슬람제국(IS)에 의해 쉽게 공격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대해 시리아 정부는 강력히 반발했다. 시리아 측은 “이것은 명백한 침략”이라면서 “터키는 보복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