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아마존닷컴이 중국 소비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알리바바 티몰(Tmall)에 상점을 열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티몰은 중국의 인터넷 쇼핑객들과 판매자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포털 사이트다.
캔디스 황 알리바바 대변인은 "우리는 알리바바의 생태계에 아마존이 온 것을 환영한다"며 "아마존의 입점은 글로벌 제품군을 확장하고 티몰을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상점에서는 수입 식품과, 신발, 장난감, 주방용품을 판매한다.
아마존은 미국에서의 성공을 해외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이 회사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해 2009년 48%보다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