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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히로시마 사고 현장 방문

기사등록 : 2015-04-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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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6일 김수천 사장(사진)과 야마무라 아키요시(Yamamura Akiyoshi) 안전보안실장이 히로시마공항 착륙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사장은 주히로시마총영사관, 히로시마공항, 한일사고조사위원회, 히로시마현청사 등 유관기관을 찾아, 사고와 공항폐쇄로 인한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유관기관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사고 수습을 위해 파견된 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를 입은 탑승객들에 대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에 앞서 히로시마에 도착한 야마무라 부사장은 일본 언론과 만나 이번 사고와 관련해 승객들과 가족 그리고 일본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지난 14일 히로시마공항에서 발생한 HL7762 사고에 대해 승객들과 가족들, 공항 관계자 그리고 일본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하다"며 "일본국교성, 히로시마공항당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태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아시아나항공 OZ162편(인천발 히로시마행, HL7762, A320)은 오후 8시 5분 일본 히로시마공항 활주로에서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73명 및 승무원 8명 등 총 81명이 탑승했다. 그 중 18명이 가벼운 부상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 이튿날인 15일 총 57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 인력을 히로시마 현지에 급파, 사고 수습 활동을 수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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