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16일(현지시각) 1분기 순이익이 15억3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이 1.48달러라고 발표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출처=AP/뉴시스> |
다만 매출은 같은 기간 2.7% 줄어든 79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환손실을 감안할 경우 매출은 1%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분사한 비즈니스 트래블 사업을 제외하면 5%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문가들은 아멕스가 82억달러의 매출과 주당 1.37달러의 순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카드 회원들의 지출은 전세계적으로 3% 증가했으며 환율 효과를 제거하면 7%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멕스는 장기 매출 성장률 목표를 8%로 잡고 있으며 올해 4000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등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아멕스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오후 5시 12분 현재 1.22% 내린 79.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