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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LG생건·SKT, 호실적 예상에 '러브콜'

기사등록 : 2015-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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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번 주(4월20일~24일) 국내 증시는 유동성 확대가 지속되며 기업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권사 7곳이 11개 종목을 추천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올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대신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면세점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7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률 기록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조28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5% 늘어난 1603억원이 예상된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올해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 면세점 매출이 전년대비 25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텔레콤도 하나대투증권과 SK증권으로부터 중복 러브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5260억원이 예상된다"며 "실적 시즌 이후 서서히 중간 배당 증액,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등 주주친화정책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번호이동 시장의 안정화와 더불어 SK브로드밴드 인수 효과가 기대될 뿐 아니라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할 것"이라며 추천 이유를 풀이했다.

하나투어는 3주 연속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에 대해 지난주와 같이 "본사의 실적 개선과 자회사 성장,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건설업종 가운데 새롭게 추천주 목록에 포함된 곳은 삼성물산이다. 현대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전자, 삼성SDS, 제일모직 등 보유 지분가치 대비 현재 시가총액이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아파트 '래미안'의 브랜드 파워에 따른 하반기 주택부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통업에 포함된 대표적 종목 가운데 하나인 이마트는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할인점 사업이 안정적 캐시카우(cash Cow: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한 데다 온라인과 면세점 사업 확장이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실현시킬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광동제약도 신규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의약품 컨셉의 기능성 음료사업에 특화된 업체"라며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포트폴리오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호텔신라, SK C&C, 한국카본, LG디스플레이 등이 추천주 목록에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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