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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와 결별' 퀄컴, 1분기 영업익 33% 감소

기사등록 : 2015-04-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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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칩 업체인 퀄컴의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인 갤럭시S6에 퀄컴 칩 대신 자사 칩을 사용한 영향으로 보인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퀄컴은 1분기 매출이 69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억 달러에 그쳐 작년 1분기(20억 달러)보다 33%나 감소했다.

퀄컴의 1분기 영업이익 33%나 줄었다. 삼성전자가 퀄컴의 스냅드래곤(왼쪽)칩 대신 자사의 엑시노스(오른쫏)칩을 선택했기 때문이다.<사진제공=퀄컴, 삼성전자>
이에 대해 스티브 뮬렌코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 파이낸셜콜에서 "프리미엄 제품군(premium tier) 쪽에서 고객 수요 이탈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퀄컴의 최대 고객사였던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 대신 자사의 엑시노스칩으로 갈아타면서 실적이 대폭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4까지는 스냅드래곤 850 칩 등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을 채택해왔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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