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지난 4월 우리나라 수출이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했다.
수입은 17.8% 급감하며 월간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8.1% 감소한 462억 1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넉달 연속 감소한 것이며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수입도 전년대비 17.8% 급감한 377억 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석달 연속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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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수출입이 동반 감소한 것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상반기 중에는 감소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