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구글이 개발 중인 무인자동차가 지난 6년간 시험 주행 기간 중 11건의 가벼운 사고를 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 무인차<출처=AP/뉴시스> |
무인차 개발은 첨단기술에 대한 장기적인 기회에 초점을 맞추는 구글의 내부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구글은 사고로 이어지는 운전자의 실수를 센서와 지도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해 막을 수 있다며 무인차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구글은 무인차의 시험 운전에서 사람과 예비 기술에 의존한다.
엄슨 디렉터는 "구글의 소프트웨어와 센서가 인간 운전자보다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고 더 빠르게 행동을 취한다고 해도 가끔 속도와 거리의 현실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때로는 신호등이 바뀌는 것을 기다리다가 치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