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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무인차 시험 주행서 경미한 사고 11건

기사등록 : 2015-05-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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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슨 구글 디렉터 "6년간 부상자 없고 대부분 뒤에서 충돌"

[뉴스핌=김민정 기자] 구글이 개발 중인 무인자동차가 지난 6년간 시험 주행 기간 중 11건의 가벼운 사고를 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 무인차<출처=AP/뉴시스>
크리스 엄슨 구글 무인차 프로그램 디렉터는 170만마일의 시험 주행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부상은 없었으며 대부분의 사고가 뒤에서 발생한 충돌이었다고 밝혔다.

무인차 개발은 첨단기술에 대한 장기적인 기회에 초점을 맞추는 구글의 내부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구글은 사고로 이어지는 운전자의 실수를 센서와 지도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해 막을 수 있다며 무인차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구글은 무인차의 시험 운전에서 사람과 예비 기술에 의존한다.

엄슨 디렉터는 "구글의 소프트웨어와 센서가 인간 운전자보다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고 더 빠르게 행동을 취한다고 해도 가끔 속도와 거리의 현실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때로는 신호등이 바뀌는 것을 기다리다가 치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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