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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그리스 신용등급 'CCC'로 강등

기사등록 : 2015-06-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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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0일(현지시각)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리스 국기<출처=블룸버그통신>
'CCC' 등급은 정크등급으로 S&P는 그리스의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내놨다.

S&P는 채권단과 협상 타결 없이 그리스 정부가 향후 12개월 내에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신용등급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지난 5일로 예정돼 있었던 채무 상환을 미룬 것에 대해 S&P는 그리스가 부채상환보다 국내 지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S&P는 올해에만 3차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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