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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룰로 연준 이사 "채권시장 변화, 설명하기 어렵다"

기사등록 : 2015-06-2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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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대니얼 타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가 최근 채권시장의 유동성에 변화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니얼 타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출처=블룸버그통신>
타룰로 이사는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외교협회 연설에서 "현재 채권시장에서 뭔가 달라진 것 같다"면서 "지금으로선 정확한 설명이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의 변화와 초단타매매의 증가, 기업들의 시장 참가 의지 등을 잠재 요인으로 꼽았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 등 월가의 금융인들은 미국 채권시장의 유동성 부족에 대해 경고해 왔다. 

다이먼 CEO는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국채시장 변동성이 투자자들에 대한 '경고 사격'이었다"고 지적하면서 "다음 금융위기는 채권 부족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과 미 재무부 등 당국은 지난해 10월 15일 발생한 미국 채권시장에서 발생한 대량 매도를 포함해 유동성 분석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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