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본 여행사, 지방자치단체, 언론인 등 39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방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중인 일본 14개 도시 여행사 관계자 200명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진=아시아나항공> |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을 위해 만찬행사와 난타공연 등을 마련하고, 롯데면세점은 쇼핑에 대한 편의와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24일에는 인천공항공사 주관으로 일본 여행객들에게 인천공항의 우수한 검역체계와 환승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해 메르스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킨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2014년 한 해 동안 인천공항에서 약 100만 명이 환승, 150만 명 가량이 환승한 미국에 이어 환승객 규모 2위 국가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일본 전 지점과 관광업계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 여행사 관계자 초청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