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서울지역 대형 면세점 선정 심사 결과에 대한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 관세청이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15일 관세청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최근 감사관실에서 면세점 심사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관세청은 심사 과정에 동원된 자체 지원인력들을 대상으로 심사 과정을 시간대별로 자세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신규 면세점 선정 발표를 앞두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가 일찌감치 가격 제한폭인 30%까지 폭등하면서 선정 결과 사천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한국거래소도 주가 흐름과 거래 동향 등을 바탕으로 사전 정보유출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