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구글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구글은 16일(현지시각) 2분기 주당 순이익이 6.99달러라고 밝혔다. 매출은 177억2700만달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구글은 6.08달러의 주당 순익을 기록했었다.
앞서 월가의 전문가들은 구글의 주당 순이익을 6.70달러, 매출액을 142억7000만달러로 예상했다.
루스 포렛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의 탄탄한 2분기 실적은 검색엔진과 유투브, 광고 등 폭넓은 상품군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매일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크고 새로운 기회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구글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12분 현재 7.84% 뛴 636.06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